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 대학로극장

동생이 얼마 전 군대에 갔는데, 날씨가 더워지니까 걱정이 됐어요. 부모님은 더운 날씨에 훈련하기 힘들까봐 걱정되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셨어요. 그런데 얼마 전 가족과 함께 첫 휴가를 떠났습니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냥 집에서 맛있는 걸 먹고 쉬는 것도 좋지만, 동생이 너무 그리웠을 엄마아빠를 위해 대학로가 함께 라면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러 갔다.

함께 볼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남동생은 집에서 쉬고 싶어하지만, 밖에 나가서 문화 활동도 즐기고, 밖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카페에 가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부모님도 오랜만에 대학로를 방문하셨습니다.

나는 그가 남동생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학로 연극 라면이 펼쳐지는 행복극장은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대학로에 온지 꽤 되어서 길을 잃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2번출구로 나오자마자 오른쪽에 보였어요. 입구에는 큰 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었어요.

티켓을 받은 후 계단을 한 층 내려갑니다.

공연 40분 전부터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30분 일찍 도착했어요. 우리는 미리 티켓을 예매했기 때문에 줄을 설 필요 없이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다만, 앞자리에 앉으려면 예약을 했더라도 일찍 와서 표를 끊어야 합니다.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은 다른 연극과는 확연히 다르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계단 벽면에는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와 배우들의 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배우와 가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지켜보며 기뻐하셨다.

이 작품은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 부모님과 함께 보기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라 가족과 함께 보기 좋았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지난 시절을 추억하게 했고, 제 입장에서는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준 작품이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대기실에 들어가면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볼거리도 많아요. 대학로 연극이 시작되면 화장실에 가야 해서 극장 밖으로 나가기가 힘들다고 하니 미리 가는 것이 좋다.

미리 화장실을 다녀온 후 대기하는 동안 대기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엄마아빠가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어렸을 때 사용하던 TV 등 90년대를 상징하는 소품들이 많이 있어서 정말 좋아했습니다.

아빠는 오랜만에 말을 많이 하셔서 나와 남동생에게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했어요. 입장 전 입구에 있는 좌석표와 배우 정보를 살펴봤습니다.

이 작품에는 남자 주인공 한만수와 여자 주인공 고은실이 등장한다.

여기 이경필 역을 맡은 배우들과 김희성 여사님이 계십니다.

뱅이 함께 등장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든다.

캐스팅 보드를 보니 다들 사랑스러운 외모를 갖고 있어 그들의 연기에 더욱 기대가 됐다.

공연이 시작될 시간이 되자 공연이 시작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더니 약 3초간 어둠이 깔렸습니다.

그러다 다시 조명이 켜지고 남자 배우가 나와서 연기를 시작했다.

영화나 뮤지컬과는 달리 배우의 호흡과 표정이 생생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시작하는 순간 완전 몰입했어요. 마치 내 이야기처럼 공감이 많이 가는 연기였고, 내내 고개를 끄덕이느라 목이 아플 정도였다.

대학로 희곡 라면은 남자 주인공이 갑자기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라면집을 차리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첫 장면부터 엄마가 강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가 처음 사업을 결심하고 난리를 피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저와 남동생은 당시 어렸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사업을 시작하셔서 엄마가 많이 걱정하셨어요. 공연은 100분간 진행됐다.

공연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마지막 커튼콜 때는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배우들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만수 역을 맡은 배우는 정말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진지할 땐 진지하게 연기하고, 웃을 땐 활짝 웃는 모습이 있어서 배우의 표정에 따라 나도 모르게 울고 웃게 됐다.

여주인공인 고은실 씨는 연극이 끝난 후에도 그때의 기억이 계속 떠올랐다고 했다.

공연을 보면서 웃었던 순간도 많았고, 너무 감동받아서 눈물이 핑 돌았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잘 담아낸 이야기라서 정말 좋았어요. 이경필 역을 맡은 배우는 정말 연기 천재인 것 같아요. 매 순간 분위기를 어떻게 끌어올리는지 정말 신기했어요. 김희선 부인 역을 맡은 배우. 방씨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마치 연극 속 감초처럼 주인공을 바라보며 하고 싶은 말을 낭독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신선했다.

첫째, 라면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가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읽고 나니 라면을 만들 때 면이 먼저냐, 국물이 먼저냐 하는 아주 사소한 문제로 싸운다는 사실에 정말 공감하게 됐다.

저희 부모님도 연애 후 결혼하셔서 30년 넘게 함께 하셨는데 아직도 사이가 안 좋고 싸우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공연을 보고 우리는 과거를 생각하고,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남동생을 만나고 나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훈련을 받으면 더 활력이 생길 거라고 하더군요. 혼자 쉬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서 보람찬 휴가가 되었습니다.

극장을 나서는 순간부터 깊은 여운을 남긴 대학로 연극 라면!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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