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
산호세아메리카 캘리포니아 산호세
올해 93세인 아버지는 4년 전 배우자(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실버타운에서 혼자 살고 계십니다.
전반적으로 연령에 비해 건강하지만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인해 이동 시 보조기구를 사용하고 있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2023년 6월 초에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신청을 했고 허가를 받아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개요 노화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6개월 이상 혼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65세 이상)에게 신체 및 가사활동을 지원합니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 요구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90개 항목을 가정에서 신청자를 평가합니다.
결과로 나온 장기요양인증 점수는 노인에게 필요한 요양 강도를 나타냅니다.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재원 마련을 위해 전 국민으로부터 국민건강보험료의 약 13%를 추가로 징수합니다.
(아래 그림의 아버지 사례에서 예시합니다.
)
5등급 이내와 인지지원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은 서비스 중 하나를 받게 됩니다.
아버지는 4등급 판정을 받고 방문요양서비스를 주 5일, 하루 3시간씩 받고 있습니다.
한편 등급판정을 받은 사람은 아래 표에 나와 있는 기준으로 서비스액이 산정되지만 전체 산정액의 15% 정도는 본인 부담입니다.
간병인은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받은 인증된 전문가로서 매우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중환자를 도와주는 간병인과는 다르다는 것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간병인은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받은 인증된 전문가로서 매우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중환자를 도와주는 간병인과는 다르다는 것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내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장기요양비용은 의료보험에서 별도로 청구하지 않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메디케어(Medicare)에서 100일까지 장기요양서비스(Long Term Care)를 제공하고 이후에는 개인이 모든 비용을 지불합니다.
예외적으로 빈곤층 노인을 메디케이드로 국가가 케어하고 있습니다.
날로 증가하는 노인 돌봄 수요에 대한 미국의 접근이 한국, 캐나다 같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다는 점이 걱정스러운 현실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무난한 대안은 리빙베네핏이 들어있는 생명보험 구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