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희동맛집 #다온황제해물문어보쌈
번호 : 032-561-5363주소 : 인천 서구 탁옥로73번길 1 영업시간 : 매일 12:30 – 22:00 주차여부 : 가능
지난 주말 친구들과 시간을 맞춰 모임을 가졌어요. 식사는 지인이 추천해준 인천 연희동 맛집에서 했는데 맛도 서비스도 대만족하고 돌아온곳이에요!
위치는 인천서부경찰서 근처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서구청역 1번 출구에서 걸어가니까 금방이더라고요. 도착해보니 간판위에 음식사진이 대문짝만하게 걸려있어 멀리서도 눈에 확!
띄더라고요.
입장하기전에 주변을 둘러보니 건물 옆에 전용주차장이 있길래 다음에는 차를 가지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삥~ 둘러보니 예상했던것만큼 내부가 굉장히 넓더라고요. 제가 나름 위생에 예민한 편이라 구석구석 살펴봤는데 상이며 바닥이며 미끌거림 없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마음이 놓였어요.
좀더 구경해보면 프리이빗한 룸도 있어서 단체회식으로도 알맞아 보이더라고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라고하니 방문시 참고하시면 좋겠죠!
창가자리가 비어있길래 재빨리 착석해주었는데요. 벽면에 있는 차림표를 보니 인천 연희동 맛집에는 메뉴마다 각각 사진과 설명이 쓰여 있어서 고르기가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주문을 마시고 나면 따듯한 차부터 가져다주시는데요. 물잔에 쪼르르 따라서 홀짝 한모금 마셔보니 심심한것 같으면서도 은은하게 단맛이 올라와서 인상깊더라고요.
한 십오분남짓 지나고나니 기본상이 척척 차려졌는데요. 커다란 4인상에 음식들이 빼곡하게 차서 뭐부터 맛봐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답니다.
가장먼저 검은깨가 뿌려진 죽에 손을 댔어요.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뱃속을 따듯하게 채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중에서도 제입에는 코다리가 제일 잘맞았어요. 달짝지근한 양념이 명탯살에 쏙쏙 배어들어 입맛을 돋궈주는 기분이었어요.
다음으로는 해감이 잘 되어 있던 꼬막입니다.
살을 발라서 입안에 쏙 넣어보면 비릿한 맛은 일절 없어서 은은한 바다내음에 흠뻑~취해볼 수 있었어요.
옆에는 인천 연희동 맛집의 손맛이 담겨있는 무말랭이도 있었는데요. 어디하나 무른곳 없이 오독오독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편식하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더라고요.
그런가 하면 메밀전병은 조그맣게 잘려져 있어 한입씩 집어먹기 편했어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니 겉바속촉의 끝판왕이더라고요.
또한 얇게 채썰린 가오리찜도 별미였어요. 위에 올린 양념장이 마냥 짜지않고 감칠맛이 좋아서 담백한 생선살과 잘어울리더라고요.
게다가 값비싸다는 전복도 아끼지않고 챙겨주셔서 인천 연희동 맛집으로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통째로 집어먹어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이가 안좋은 어르신들이 드시기에도 무리가 없겠더라고요.
이어서 뽀얀 연두부로 눈을 돌려 봤어요. 씹을수록 꼬소한 콩맛이 찐~하게 느껴져서 중독성 있더라고요.
이번에는 세트에 포함되어 있던 초밥입니다.
새코롬하게 초대리된 밥알이 꿀맛이라 식욕을 한층 더 높여주더라고요.
게다가 노릇노릇하게 부처진 김치전은 기름의 찌든맛이 전혀 없어서 인천 연희동 맛집과 다른 매장 사이의 수준차이를 눈치챈 순간이에요.
이윽고 문어숙회를 맛볼 차례였는데요. 네모난 대접에 정갈하게 플레이팅 되어 손님으로써 대접받는 기분이 제대로 들더라고요.
냉큼 한조각 집어서 입속으로 투하 해주었어요. 살결이 어찌나 야들야들한지 몇번 씹지도 않았는데 목구멍으로 스르르 넘어가더라고요.
곁들어먹을 조미김은 처음부터 넉넉하게 가져다주셔서 마지막까지 모자르지 않고 충분했어요.
뿐만아니라 새우튀김은 베어무는 순간 바사삭!
하는 소리가 귓가에 울려퍼질 만큼 잘 튀겨져서 비결이 궁금해질 정도였네요.
이후에 관심이 간건 인천 연희동 맛집의 메인중 하나였던 보쌈이었는데요. 표면에 윤기가 차르르~ 흐르는 자태가 넘나 먹음직스러워서 인증샷은 필수였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찍지않고 고깃살만 맛보았어요. 씹을때마다 입안에 꼬소한 육즙이 팡팡 터져서 다들 와~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이번엔 문엇살과 백김치를 조합해서 삼합을 만들어주었어요. 적절한 숙성기간을 거친 배춧잎에는 달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잘 살아있어 실패할 리가 없는 만남이었어요.
중간중간 쌈채소에 싸먹어주면 야채의 수분감이 고기에 촉촉함을 더해주어 막힘없이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때마침 해물탕이 보글보글 끓길래 눈길이 갔어요. 국물이 뽀얘서 느끼할줄 알았는데 호로록!
들이켜보니 개운한 맛이 일품이라 엄지척!
들만 하더라고요.
국자로 휘휘 뒤적여보니 탕안에는 면사리도 가득했는데요. 곧바로 건져서 면치기 해보니 쫄깃탱탱해서 순식간에 클리어했어요.
마지막으로는 꽃게 몸통을 잡고 쫍쫍 빨아주었어요. 그저 맛내기용인줄 알았는데 게살이 그득하게 차있어서 발라먹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이번에 알게된 인천 연희동 맛집에서 먹은 요리들은 단한가지도 아쉬운것 없이 맛깔났어요.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재방문할 예정이랍니다!